코로나19 악화 영향이 방송가에도 확산하는 가운데, 배구선수 출신으로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요한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요한은 전날 몸에 이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 후 치료받고 있다.
김요한은 2019년 코트에서 은퇴한 뒤 게임회사 이사로 일하면서 방송에도 자주 출연해왔다. 최근에는 JTBC `뭉쳐야 찬다`, E채널 `노는 브로`, IHQ `리더의 연애` 등에 출연했다.
`리더의 연애` 측은 "김요한과 함께한 출연자들도 검사를 받고 있다. 녹화 일정은 검사 결과가 나오면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컬그룹 노을의 이상곤도 함께 연극에 출연한 배우가 확진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이 나왔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상곤은 지난달 25일 연극 `러브이즈타이밍` 공연을 함께했던 상대 배우가 확진 통보를 받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소속사는 "이상곤은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가족, 스태프, 직원들도 빠른 시일 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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