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베트남증시는 1.09%(14.01p) 상승한 1293.92 포인트를 기록하며 반등했지만 1300선은 넘지 못했다.
여전히 베트남증시는 코로나 확산과 지역적 봉쇄 등 불안한 요인으로 전반적으로 관망세 속 조심스런 매수세가 장 막판에 이어졌지만 전날에 이어 여전히 1300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VN지수는 오전 장에서 1280선 안팎을 오르내리더니 오후 들어 14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마감했는데, 이는 지난 6거래일 동안 가장 큰 상승폭으로 기록됐다. 245개 종목이 상승을, 66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액은 14주 만에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총 거래액은 전날에 비해 약 22% 빠진 15조4000억 동(VND) 미화로는 6억6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8일 이후 최저치로 여전히 투자자들은 시장을 관망하면서 거래액도 전날에 이어 낮게 유지됐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반등세를 보여 전날에 비해 1.42%(19.99p) 상승한 1430.29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 바스켓에서는 20개 종목이 상승했다.
업종별로 은행업 2.35%, 증권업 4.60%, 보험업 1.32%, 부동산업 -0.29%, 정보통신업 0.15%, 도매업 0.45%, 소매업 0.38%, 기계업 0.91%, 물류업 -0.07%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철강 대기업 호아팟그룹(HPG)과 증권사 SSI(SSI)에 강한 압력을 가하면서 약 7280억 동(VND)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3.18% 급등한 306.30를, 하지만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42% 오른 84.98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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