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사흘 전 최초로 폐렴 증세를 호소해 현지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국방부는 오전 6시 기준 청해부대 확진자가 1명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14일(한국시간) 폐렴 증상을 호소해 현지 병원에 입원한 환자다.
현재 국방부는 청해부대가 정박해 있는 아프리카 해역 인접 국가 보건당국에 승조원 30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의뢰했지만 결과는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지 여건상 다소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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