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855억 벌었다"...수입 1위 올림픽 참가선수는?

입력 2021-07-19 08:46   수정 2021-07-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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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는 전 세계 200여 개 나라에서 1만1천명이 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선수는 누구일까.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9일 선수들의 최근 1년간 수입을 조사해 상위 9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전체 1위는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에서 활약하는 미국 남자농구 국가대표 케빈 듀랜트다.
듀랜트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7천500만 달러(약 855억7천500만원)를 벌어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최고 부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일본의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로 6천만 달러의 연간 수입을 기록했다.
3위는 데이미언 릴러드(농구·미국)의 4천50만 달러, 4위는 노바크 조코비치(테니스·세르비아)의 3천450만 달러로 농구와 테니스 선수들이 4위 안에 2명씩 포진했다.
5위는 로리 매킬로이(골프·아일랜드)의 3천200만 달러다.
6위부터 9위까지도 농구와 테니스 선수들이 순위권을 채웠다.
데빈 부커(농구·미국)와 니시코리 게이(테니스·일본)가 나란히 3천50만 달러의 연간 수입을 올렸고 크리스 미들턴(농구·미국)이 2천700만 달러, 즈루 홀리데이(농구·미국)는 2천300만 달러 순이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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