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강기능식품업체인 콜마비앤에이치가 스마트팜에 투자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스마트팜업체인 플랜티팜에 투자해 지분 3.6%를 확보한다고 18일 밝혔다.
플랜티팜은 팜에이트의 자회사로 국내 최대 스마트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투자를 통해 천연물 소재연구과 제조 분야에 강점이 있던 기존 포트폴리오에서 원료 재배 영역을 추가해 건기식 밸류 체인(Value Chain)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건기식 소재를 개발하고,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아 제품 생산성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팜 특성상 미세먼지와 병충해로부터 차단돼 무농약, 친환경의 안전한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독보적인 천연물 소재 연구 노하우를 플랜티팜의 친환경 재배 기술과 융합해 기존에 없었던 고부가가치 작물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혈당개선기능의 개별인정형원료 미숙여주주정추출물과 같이 국산 천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재에 대한 포트폴리오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콜마비앤에이치는 플랜티팜이 추진하는 해외 진출 사업을 적극 지원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이를 신규 매출로 확보할 예정이다.
나아가 물 사용량을 95% 줄인 순환식 수경재배와 같은 친환경 공법을 지원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사회적가치 확산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건기식 원료 재배부터 생산, 포장, 유통까지 전 영역을 서비스하는 밸류체인을 갖추게 됐다"며 "국산 천연물 등 차별화된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1위가 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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