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가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50+전문가매칭 지원사업`을 진행, 오는 8월 8일(일) 18시까지 분야별 50+ 전문가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풍부한 직무 경험을 보유한 50+세대를 전문가 매칭 플랫폼인 탤런트뱅크에 분야별 전문가로 등재하여 다양한 기업 프로젝트에 상시 노출 및 매칭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이어진 글로벌 경제의 장기 불황 속 대두된 `긱 이코노미(Gig Economy)` 방식을 적용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긱 이코노미는 프로젝트 단위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재능 있는 인력들이 유연하게 공급되는 경제 환경을 뜻한다.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물리적 제약이 없어지며 확대일로에 놓여 있다.
탤런트뱅크는 지난 2018년 7월 정식 론칭 후 2000건이 넘는 프로젝트 의뢰가 이어질 정도로 기업에서의 주목도가 높은 인재 매칭 플랫폼이다. 지식과 경험을 고루 갖춘 전문가를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게 매칭해 필요한 기간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정 기술분야의 전문 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일정 기간에 한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고용하는 형태가 대표적인 예다. 채용에 따르는 높은 고정비 발생과 모집 홍보 및 검증 이슈, 긴 채용 시간 등을 해소하며 중소기업들의 지지 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금번 사업에서는 직무 전문성이 있는 50+인재와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플랫폼 내 전문가로 등록된 50+전문가들이 다양한 기업 프로젝트에 매칭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전문가 매칭 플랫폼에 등록될 50+전문가는 총 5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며, 대기업 팀장 또는 중소기업 임원 이상의 경력을 갖춘 만 45~60세의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직무 분야는 △경영전략 △영업 △인사 △재무 △마케팅 △엔지니어링 △IT △디자인 △법무 등이며, 지원 희망자는 8월 8일(일) 18시까지 50+포털에서 지원 자격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무료 온라인 강의 및 프로젝트 진행 수수료 할인 등 혜택도 제공한다.
관계자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50+세대가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전문성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에 나아갈 수 있는 경로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50+세대의 일자리 활동 영역 확장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재 확보에 기여할 전문가매칭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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