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이 오는 9월 29일 일본에서 새 미니 앨범 `WITH ME AGAIN`(위드 미 어게인)을 발매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0시 2PM의 공식 SNS 채널에 영상 `2PM is BACK`을 공개하고 일본 신보 발매 소식을 알렸다. 영상에는 지난 2016년 10월 약 10만 관객을 동원한 일본 도쿄돔 콘서트에서 대표곡 `I`ll Be Back`(아일 비 백)을 가창하며 팬들에게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는 2PM 멤버들의 모습과 `2PM is BACK 2021. 9. 29 Mini Album WITH ME AGAIN`이라는 문구가 담겨 오래 기다린 현지 팬들을 환호케 했다.
여섯 멤버의 매혹적인 실루엣이 담긴 이미지는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19일부터는 도쿄 오모테산도 역 내에 광고판에 실리며 시민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앞서 2PM이 6월 28일 발표한 정규 7집 `MUST`(머스트)는 발매 당일 기준 일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7월 3일, 4일 자 현지 최대 레코드숍인 타워레코드의 데일리 세일즈 차트 정상, 5일 자 전 점포 종합 앨범 주간 차트 1위를 차례로 석권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2PM은 기세를 몰아 9월 29일 신보 `WITH ME AGAIN`을 발매하고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2PM은 2021년 3월 준호를 마지막으로 군백기를 마치고 5년 만에 6인 완전체로 돌아왔다. `투피엠 다운` 색깔을 듬뿍 담은 음반 `MUST`를 통해 K팝 남성 그룹의 대체불가한 매력을 보여줬고 7월 12일 기준 누적 판매량 12만 1220장(가온차트 출고량 기준) 달성, 싱가포르와 스웨덴 등 해외 2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TOP 10 등 국내외 호성적을 쌓았다. 타이틀곡 `해야 해`는 묘한 끌림을 표현한 가사, 중독적인 멜로디, 섹시미를 진하게 녹여낸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곡의 후렴 파트에서 소매를 걷으며 직진하는 포인트 안무 `소매춤`은 팬심을 정조준하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19일에는 2PM의 웹 예능 자체 콘텐츠 시리즈 `2PM 와일드 식스`가 TV에서 첫 방영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했다. 멤버들은 올해 1월 31일부터 공식 SNS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된 해당 콘텐츠 속에서 14년 지기 케미스트리가 빛나는 유쾌한 티키타카와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2PM 와일드 식스`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Mnet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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