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우제가 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촬영을 마치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우제는 "저에게는 연기할 수 있는 매 순간, 모든 기회들이 소중하다. 이번 작품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호가 조금 밉상일 때도 있었지만, 현실에 충분히 있을 법한 인물이라 생각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을 공감하면서 봐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감사 인사와 함께 포부를 밝혔다.
극중 여준(박지훈 분)과 소빈(강민아 분)의 같은 학교 선배 정호 역으로 분한 이우제는 조별 과제를 방해하거나 후배들을 괴롭히는 캠퍼스 빌런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결국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를 이끄는 등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폭소를 유발하는 유쾌한 존재감을,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에서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키플레이어로 활약한 이우제. 이번 작품에서도 현실 공감 연기로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하며 앞으로의 연기 행보를 기대케 했다.
한편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마지막 회는 20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