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귀국…중증도 3명 등 14명 병원 이송

입력 2021-07-20 18: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길에 오른 청해부대 34진 부대원들이 20일 오후 한국에 도착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을 태운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1호기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1호기에는 아프리카 현지 병원에 입원했던 16명을 포함해 확진자 160명이 탑승했다.

경증 및 무증상 확진자 87명과 미확진자 54명(판정 불가 4명 포함) 등 나머지 141명은 수송기 2호기 편으로 곧 도착한다.

모두 301명으로 청해부대 34진 전원이다.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 34진은 당초 내달 현지에서 임무 교대를 하고 오는 10월께 귀국할 계획이었으나 승조원 301명 가운데 총 247명(82.1%)이 확진되면서 조기 귀국길에 올랐다.

이날 귀국한 장병들은 민간 및 국방어학원 생활치료센터, 국군대전병원, 국군수도병원 등으로 이동해 분산 격리됐다.

국방부는 "장병들은 군병원 두 곳, 군과 민간의 생활치료센터 각각 한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특히 중등도 증상을 보이는 3명을 포함한 14명은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계획"이라며 "전원 유전자증폭(PCR) 검사 진행 후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군내 격리시설로 이동하게 된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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