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의 올 상반기 수입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2% 늘어난 650억 달러로 추산된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올 상반기 ICT 부문에서 벌어들인 수입 중 하드웨어와 전자제품 수출로 총 576억 달러 매출을 올려 베트남 수출에서 가장 큰 효자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산 하드웨어와 전자제품의 수출은 해마다 늘어 올 상반기에는 무역수지 흑자 77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액의 31.6%를 차지했다.
통신업계도 올들어 6월 말까지 총 66조 동(VND) 미화로는 약 28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9% 증가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올해 베트남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매출로 약 1400억 달러를 목표하고 있으며, 만일 정보통신부의 목표를 달성하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를 기록하게 된다.
베트남에 정보통신기술 산업은 상반기 말 기준 약 47,000개의 기업이 전국에 있으며, 근로자들은 약 100만 명 가량을 고용하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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