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송강X한소희, ‘매운맛’ 연애 게임 2라운드 돌입

입력 2021-07-23 09:19  




‘알고있지만’이 아슬아슬하고 아찔한 연애 게임의 2라운드를 시작한다.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측이 24일 방송되는 6회를 기점으로 더 짜릿해진 2막을 연다. 스물셋 청춘들이 보여주는 솔직하고 발칙한 ‘단짠맵’ 현실 연애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재언(송강 분)과의 정의 내릴 수 없는 관계를 먼저 잘라낸 유나비(한소희 분). 그 순간 박재언은 유나비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진심을 마주했다. 박재언의 직진이 심박수를 높이는 가운데, 로맨스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양도혁(채종협 분)과 윤설아(이열음 분)의 변화까지 예고됐다. 여기에 ‘찐친’ 홍서대 조소과 친구들 사이에 불어닥친 관계 변화 역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종료 버튼 없는 연애 게임에 스스로 뛰어들고만 스물셋 청춘들의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향해 나아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2막을 앞두고 ‘알고있지만’ 더 빠져들 수밖에 없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송강의 설레는 변화…종잡을 수 없는 그의 진심, ‘찐사랑’이 맞을까?

박재언은 처음부터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의 달콤한 미소와 태도는 사람을 매혹시켰다. 유나비 역시 그 다정함에 빠져 박재언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을 거라 착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재언은 어떤 관계에서도 자신의 진심을 쏟지 않았다. 의미 없이 가볍게 즐기기만 하던 박재언이 달라진 건 유나비를 만난 후였다. ‘가질 수 없는 꽃’ 박재언에게 날아든 유나비가 다른 바람을 불러온 것. 비록 정의 내릴 수 없는 관계였지만, 함께 보낸 숱한 밤들 속에서 박재언의 마음은 유나비에게로 조금씩 기우는 듯 보였다. 그리고 유나비와 이별한 후, 불안정한 나날을 보내던 박재언이 내린 결론은 ‘변화’였다. “변하고 싶어”라는 고백과 함께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다가갔다. 조금씩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게 된 그이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속마음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 유나비를 향한 그의 마음이 진심인지를 확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앞서 공개된 6회 예고편에서 ‘관계에 대한 확신’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박재언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했다. 연애 게임 2라운드의 시작과 함께 박재언이 보여주고 들려줄 진실된 마음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 송강X한소희X채종협X이열음 흔들리는 로맨스 구도, 그 끝은?

예측 불가한 로맨스 향방 역시 주요한 포인트다. 변화를 시작한 박재언은 유나비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천천히 다가갔지만, 한번 닫힌 유나비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이에 반해 유나비와 양도혁은 가까워졌다. 특히, 첫사랑 유나비를 향한 양도혁의 순정은 보는 이들마저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앞서 공개된 6회 예고편에서 박재언과 유나비, 양도혁의 삼자대면이 공개됐다. 한 걸음 떨어진 곳에서 그들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박재언이 과연 어떻게 유나비의 옆자리를 되찾을 것인지 궁금해진다. 한편, 박재언과 다시 만나고 있다는 윤설아의 말에 자극받아, 도발로 맞섰던 유나비.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두 사람의 만남은 단발적인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을 듯하다. 유나비의 짧고 굵었던 선전포고가 네 청춘의 로맨스를 어떻게 뒤흔들지 이목이 집중된다.

# 조소과에 부는 묘한 바람…양혜지X김민귀, 이호정X윤서아 관계 변화 시작

홍서대 조소과 친구들은 하이퍼리얼 청춘 로맨스에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하며 설렘과 재미를 더했다. 학생회 친구였던 오빛나(양혜지 분)와 남규현(김민귀 분)은 술김에 벌어진 일로 애매한 ‘썸’의 굴레에 갇히게 됐다. 정식으로 사귀자고 고백해온 남규현을 거절했던 오빛나는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루트’로 접어들었고,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사귀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유연애주의자’ 오빛나와 ‘선비’ 남규현의 뼛속부터 다른 연애관은 벌써부터 다사다난한 연애를 예감케 한다.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이 과연 한 마음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중학교 때부터 함께였던 ‘찐친’ 윤솔(이호정 분)과 서지완(윤서아 분)의 관계 역시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자꾸만 서지완에게 비밀을 만들었던 윤솔. 서지완은 소외감과 함께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며 윤솔에게 속상함을 표출했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듯 보였지만, 사실 두 사람의 관계에는 변화가 들이닥치고 있었다. 윤솔은 서지완을 좋아하는 감정을 애써 감추고 있지만, 비밀스러운 마음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서지완 역시 본인이 알지 못하는 새에 생긴 감정에 혼란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들 변화의 바람이 청춘들의 로맨스를 어디로 이끌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6회는 오는 24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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