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40)가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대학병원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김원효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일날 나를 태어나게 해주신 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생각하다 소액이지만 기부를 했다"며 양산부산대학병원에 1천만원을 이체한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평소에는 단체에 기부를 잘 안 하고 직접 도와드리는 걸 했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기부를) 했다. 더 열심히 벌어서 더 많이 나누겠다"고 말했다.
김원효에 따르면 양산부산대학병원은 돌아가신 그의 부친이 이식수술을 받았던 곳이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이라는 희소병을 앓던 그의 부친은 폐 이식수술을 받고 투병하던 중 2019년 세상을 떠났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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