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이렇게 틀어야 전기료 걱정 없다"…비결은? [이지효의 플러스 PICK]

이지효 기자

입력 2021-07-27 17:29   수정 2021-07-27 17:29

    # 태양을 피하고 싶어

    <앵커>

    다음 키워드는 `태양을 피하고 싶어` 입니다.

    보름 넘게 폭염이 우리를 괴롭히고 있죠, 이걸 피할 수 있다는 겁니까?

    <기자>

    네, 맞습니다. 트위터에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시글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여름엔 양산을 써야 하는 이유`라며 올라온 글인데요.



    야외에 있는 사람들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결과,

    양산을 쓰고 있는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를 의미하는 푸른색으로 찍혀있죠.

    <앵커>

    양산이 확실히 더위에 효과가 있다는 거군요

    예전에 아주머님들이 많이 쓰고 다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기자>

    아닙니다. 최근에 젊은 층 사이에서도 양산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양산은 15일부터 패션잡화 부문 검색어 1위를 줄곧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령대 별로 보면 30대가 1위, 20대가 2위입니다.

    과거에는 아버지나 어머니 등 40대 이상이 주 고객층이었는데 연령층이 좀 낮아진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양산을 중년의 상징이라고 보는 편견이 있다고 한다면,

    요즘 MZ세대는 실리를 더 추구하기 때문에 이런 편견에 더 개의치 않고 소비한다고 설명합니다.

    <앵커>

    요즘 세대의 달라진 소비문화를 여기서도 엿볼 수가 있군요.

    그런데 태양을 피하는 방법은 역시 집콕이 최고 아닌지, 에어컨 바람을 쐬는 게 제일 좋지 않습니까?

    <기자>

    네, 맞습니다. 그런데 전기료 때문에 에어컨 켜고 있기 불안한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양산에 대한 팁과 함꼐 에어컨을 틀어야 한다면 전기료를 아끼는 방법을 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앵커>

    전기료를 어떻게 아낄 수 있나요?

    <기자>

    에어컨은 크게 정속형과 인버터형으로 나뉘는데 신형이 인버터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구형인 정속형은 실내 온도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같은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처음에 강하게 틀고 희망 온도에 도달했을 때 에어컨을 끄는 게 전기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에어컨은 대부분 인버터형인데요.

    가동 초반에 스스로 강풍으로 운전을 해서 설정 온도까지 실내 온도를 떨어뜨린 뒤,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만 최소 가동하기 때문에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일정 시간 계속 켜 두는 게 전기료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앵커>

    에어컨 중에는 냉방말고 제습 기능이 있는 에어컨도 있는데요.

    제습하고 냉방도 전력 소비가 다르다고 하고, 일각에서는 전기료가 적게 나온다고 생각하잖아요.

    <기자>

    네. 냉방보다는 제습으로 놓고 있으면 전기료가 적게 나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이건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습은 습도가 높은 날엔 전기료가 더 많이 나올 수 있고 습도가 낮으면 전기료가 더 적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 냉방기능을 선택하되,

    전기요금을 낮추고 싶다면 절전기능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앵커>

    전기요금을 예전에는 계량기로 알아봤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죠?

    <기자>

    한국전력 홈페이지를 방문해 전력요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전력 사용량에 비례해 300kwh 이하, 301~450kwh, 450kwh이상을 기준점으로 구간을 초과할 때마다 누진요금이 부과되고요.

    7월~8월은 주택용과 아파트용 전력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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