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라 인기를 재입증했다.
트와이스가 7월 28일 발표한 일본 세 번째 정규 앨범 `Perfect World`(퍼펙트 월드)는 1만 685포인트를 기록하고 28일 자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신보 발매에 앞서 6월 30일 0시에 선공개한 타이틀곡 `Perfect World` 음원은 공개 당일 기준 라인 뮤직, 아와(AWA) 등 현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라 일찌감치 히트를 예고했다.
음원과 함께 선보인 뮤직비디오 역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홉 멤버는 와일드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완벽한 퍼포먼스로 신곡의 매력을 표현했고, 뮤비는 공개 약 3일 만에 유튜브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정식 발매한 곡 중 가장 빠른 조회 수 추이로 나날이 높아지는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8일 유튜브를 통해 일본 새 앨범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를 전 세계 생중계했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개최된 해당 이벤트는 누계 시청자 수 48만 명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생중계 이벤트에서 `Perfect World`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신보 수록곡 총 10곡을 직접 소개하고, 관전 포인트와 제작 비하인드를 이야기하는 등 정성스러운 시간을 마련했다.
또 올해로 일본 데뷔 4주년을 맞이한 소감도 밝혔다. 2017년 6월 28일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해시태그트와이스)부터 2021년 7월 정규 3집 `Perfect World`까지, 팬들과 함께한 추억을 되돌아보며 진심을 담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나는 "5주년을 향해서 계속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도 우리 팬분들이 꼭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지효는 "트와이스가 이번에 멋지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돌아왔는데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 사랑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가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해달라"고 이야기하며 새 앨범 발매 축하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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