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고 국방부가 31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대구의 공군 군무원 2명, 강원도 양양의 육군 간부 1명, 철원의 육군 병사 2명 등이다.
이 가운데 양양의 육군 간부는 지난 19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쳐 군내에서 권장 횟수만큼 접종을 완료한 뒤 확진된 사례는 현재까지 확인된 인원만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4명은 모두 백신 미접종자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군내 누적 확진자는 1천503명으로, 작년 2월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1천500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청해부대 확진자 중 265명을 포함한 1천468명이 완치됐고, 나머지 35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30세 이상 장병 2차 백신 접종자는 총 11만4천171명으로, 이는 1차 접종자 11만7천여 명 대비 97.6% 수준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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