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원격근무에…국내 기업 28곳 데이터유출 피해

입력 2021-08-02 10:2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금융업 가장 피해 커…피해액 평균 41억원"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 세계 기업의 데이터 유출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IBM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세계 500여개 기업·조직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데이터 유출 사고 피해액은 평균 424만달러(약 48억8천만원)로 지난 조사보다 약 10% 증가했다.
이중 국내 기업 28곳의 피해액은 평균 41억1천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은 금융업이었고, 서비스와 정보통신(IT) 분야가 뒤를 이었다.
공격 방식은 사용자 인증 정보를 도용한 사례가 가장 많았으며 클라우드 구성 오류나 피싱 등도 있었다. 피해액이 가장 컸던 공격법은 비즈니스 이메일 유출로, 평균 피해액이 67억6천만원에 달했다.
IBM은 팬데믹 기간 기업들이 원격 근무를 늘리는 등 급격한 운영 변화로 보안 사고를 통제하기 어려워진 점을 주된 이유로 지목했다.
전 세계 기업 중 원격 근무가 데이터 유출 사고의 요인 중 하나라고 답한 곳은 전체의 약 20%였다. 원격 근무가 사고 원인에 포함된 경우 포함되지 않은 기업보다 피해액이 평균 100만달러 많았다.
다만 인공지능(AI)이나 보안 분석, 암호화 툴 등을 도입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125만∼149만달러 상당의 피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