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대중교통 운행이 금지되면서 호찌민 버스업체가버스를 `미니 마트`로 활용하며 매출 감소에따른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
2일 현지 언론에따르면 바오옌건설관광서비스회사(Bao YenConstruction Services Tourism Co., Ltd.)에서 소유한 버스 5대가 필수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미니 마트`로 변신했다.
해당 차량은 교통부 및 산업무역부의 승인을 받았다.
바오옌건설관광서비스 회사 측은 호찌민 내에는 현재 수많은 전통시장이 폐쇄돼 있어 시민들이 식료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이같은 방법을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버스에탑승한 직원들은 모두 보호복을 착용하고 있고, 장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사람은 버스에서 한 명만 장보기가 가능하다.
나머지 사람들은 방역 수칙에 따라 정해진 거리를 유지해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역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필수 식료품이 없는 부족한 지역에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역할을 할 뿐더러 실직한 직원들 또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산업통상부는 해당 업체가 농산물 공급업체와 연결되도록 돕고, 고정된 가격으로만 판매할 수 있도록 지시한 상황이다. (출처: vietna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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