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데뷔를 앞둔 신예 보컬리스트 KINDA BLUE(킨다블루)가 데뷔 싱글의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킨다블루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싱글 `I can’t make you love me`(아이 캔트 메이크 유 럽 미)의 Invisible과 Visible 버전 콘셉트 필름을 선보였다.
공개된 Invisible 버전은 소파에 앉아 창밖의 해변을 바라보는 화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고요한 분위기 속 파란해변과 장미가 이내 색을 잃고 회색으로 변한다.
이와 반대로 Visible 버전에서는 색을 잃었던 장미와 해변이 다시 생동감 가득한 파란 빛을 띤다. 거센 파도를 마주한 화사의 뒷모습이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I can’t make you love me`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첫 공개, 킨다블루와 화사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특히 콘셉트 필름 속에 등장하는 파란 장미는 킨다블루를 상징하는 것으로, 파란 장미의 꽃말이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뜻하던 것에서 포기할 수 없는 사랑으로 바뀐 것에서 착안, 과연 데뷔 싱글에 담긴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데뷔 싱글 `I can’t make you love me`는 킨다블루의 자작곡으로, 모든 음악적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본인만의 음악적 색깔과 역량을 보여 줄 예정이다.
화사 또한 노랫말 작업에 힘을 보탠 데 이어 콘셉트 필름에도 출연, 킨다블루의 데뷔를 적극적으로 지원사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킨다블루는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활동명은 퓨전 재즈의 길을 연 미국의 재즈 음악가 Miles Davis의 앨범 `Kind Of Blue`에서 영감을 받았다.
사람은 모두 `Blue(우울감)`를 안고 살지만 동시에 `Blue(파란색)`로 치유를 하듯, 음악을 통해 리스너들에게 위안과 위로를 전해준다는 당찬 각오를 담고 있다.
한편, 킨다블루와 화사가 협업한 데뷔 싱글 `I can’t make you love me`는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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