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인터파크가 피인수 기대감에 장중 강세다. 중국 1위 여행사이자 글로벌 2위권 온라인여행플랫폼(OTA) 그룹인 트립닷컴이 인터파크 인수 참여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보다 760원(8.29%) 오른 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파크 인수에는 트립닷컴 외에도 야놀자가 자문사 선임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이 회장이 보유한 인터파크 지분 약 28%로 현재까지 약 7곳 내외 후보들이 투자설명서를 수령해 인수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트립닷컴은 2003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회사로 현재 120만곳의 숙박업체와 제휴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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