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의류 수출규모 방글라데시 제치고 세계 2위 [KVINA]

입력 2021-08-05 06:43   수정 2021-08-06 10:10

[사진 : VNA]

세계무역기구(WTO)가 최근 발표한 `2021년 세계 무역에 대한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해 의류 수출액 290억 달러를 기록하며 방글라데시를 제치고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의류 수출국가가 됐다.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은 중국이 31.6%에 이르며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경우 2019년 2.9%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6.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6.3%를 기록한 방글라데시와 순위를 바꾼 것이다.
방글라데시 의류 생산량은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 많은 의류공장이 문을 닫거나, 파산 등 상황이 심각했고, 이로 인해 해외 주문량도 크게 줄어 의류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상당히 줄었다.

반면, 베트남은 지난 10년 동안 세계 의류 수출 시장에서 꾸준하게 점유율을 늘려왔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베트남의 의류와 섬유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이상 증가한 186억 달러로 베트남 주요 5대 수출품 중 하나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수출시장에서 경제적 회복과 봉쇄 정책 철회 등의 영향으로 앞으로 베트남산 의류와 신발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목표한 390억 달러 달성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대니얼 오 기자 danieloh@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