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종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채종협은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에 이어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까지 동시에 선보이며 대세를 입증하고 있다. 맑은 웃음이 매력적인 마스크에 기본기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와 완벽 동기화된 열연을 펼쳐, 사랑에 빠진 남자의 순수한 순애보를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채종협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먼저 매주 금요일에는 첫 주연으로 나선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채종협. 평범한 고등학생에서 소원을 이뤄주는 마녀식당의 알바생으로 합류하게 된 이길용 역을 맡아 귀엽고 듬직한 연하남의 매력으로 설렘을, 타인의 아픔에 공감할 줄 아는 속 깊은 마음씨로 감동을 자아낸다. 또한 회를 거듭할수록 남지현과 선보이는 연상연하 케미가 빛을 발하며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주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그는 토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또 다른 설렘을 불어넣는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어린 시절 첫사랑과 10년 만에 재회 후 다시 사랑을 느끼고 다가가는 풋풋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짝사랑 말고 진짜 연애를 하고 싶은 착한 남자의 순박하고 선한 면모를 그대로 녹여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바.
채종협이 주목받기 시작하며 그의 과거 작품 또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SBS ‘스토브리그’로 본격 브라운관에 데뷔한 채종협은 드림즈의 투수 유망주 유민호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열정과 누구와 붙어도 살아나는 케미스트리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하듯 작품에 한껏 몰입한 시청자들로부터 본명보다 캐릭터로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가 눈에 띄는 신인으로 떠오르기 시작할 때 선보인 작품 ‘시지프스: the myth’에서는 전작을 단번에 잊게 만드는 비주얼과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렇듯 데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해 브라운관은 물론 OTT 플랫폼까지 섭렵하는 등 차근차근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채종협의 열일 행보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치솟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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