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문화예술교육단체 텐저블아트와 충북 충주시는 오늘 6일부터 초ㆍ중등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나만의 아바타를 창작하는 ‘숲이오다 아이로봇’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텐저블_아트와 충주시가 협업해 개발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숲이 오다 아이로봇’은 학생들이 충주시 자연 환경을 관찰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아이로봇’을 창조, 제작하는 예술 수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의 기획형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학생이다. 학생들은 총 10회에 걸친 교육 과정에서 아이로봇 이야기를 창조하기 위해 인문학적 스토리 구성과 플롯 등 문학ㆍ예술적 표현 방법을 배우고, 3D모델링, 로봇+아두이노, VR AR 맵핑 홀로그램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최신 기술을 활용해, 나만의 아이 로봇을 창작하게 된다.
총 2개 기수로 나눠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최근 코로나 상황 등을 감안해 6일부터 시작하는 1기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기수 교육은 충주 시내에서 오프라인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텐저블 아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아이로봇 서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연환경 등을 자세히 관찰하면서 애향심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미래에 활용도가 높은 기술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진로와 적성을 탐색해볼 기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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