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 박지현의 특별한 만남이 화제다.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들의 이색적인 화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SO, 나무’ 프로젝트의 세 번째 주인공 박은빈, 박지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한복을 주제로 한 이번 ‘SO, 나무’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우아함과 단아함으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화보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채송아(박은빈)와 이정경(박지현)으로 만났던 두 사람의 만남은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케미와 비주얼 시너지를 자랑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박은빈은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모습으로 한복의 전통미를 재해석했다. 지그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그의 맑고 청초한 이목구비는 손에 들고 있는 꽃의 존재까지 잊게 할 정도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어진 개인컷에서도 햇살을 머금은 듯한 밝은 미소로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들며 박은빈만의 해사함을 물씬 풍긴다.
한편 박지현은 깊은 눈빛과 독보적인 아우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묘한 그의 표정은 ‘서사 맛집’이라는 수식어답게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듯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고즈넉한 한옥 배경과 어우러진 컷에서는 수수하고도 청순한 그의 모습이 마치 아름다운 수채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이렇듯 각자의 개성으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박은빈과 박지현은 함께 있을 때 색다른 시너지를 뽐낸다. 마주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선 같은 한복도 각기 다르게 그려내는 매력이 풍성한 조화를 이끌어내기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이후 ‘SO, 나무’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당시의 추억을 되살아나게 해 드라마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더불어 나무엑터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된 두 사람의 영상은 화보와는 또 다른 ‘찐’ 선후배 케미까지 볼 수 있어 화제몰이 중인 상황이다.
과거의 추억과 앞으로의 기대까지 동시에 선물해 준 박은빈과 박지현의 특별한 만남.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이은 두 사람의 새로운 연기 변신은 하반기 방영 예정인 KBS2‘연모’와 tvN ‘유미의 세포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은빈과 박지현은 각각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KBS2‘연모’와 tvN ‘유미의 세포들’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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