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상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복합상업시설이 8월 말 수요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대우건설은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일원에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상업시설을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 ~ 지상 최고 49층 높이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의 단지 내 상업시설로, 지하 1층 ~ 지상 2층 총 220실 규모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온의동 일대는, ‘춘천의 강남’ 이라고 불리는 지역 내 상징적인 입지로 통한다. 지역 내 최고가 주상복합타운 조성이 활발히 추진 중인데다,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서다. 특히, 지역 내 핵심시설이 밀집해 있는 등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다.
이 같은 입지가치는 지난 2018년 분양한 배후단지의 청약 경쟁률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당시 1175가구 모집에 2만3517명의 인파가 몰려, 평균 20대 1을 상회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수한 입지여건이 분양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상업시설은 온의동 내에서도 수요가 몰리는 핵심 입지를 차지해 주목된다. 우선, 단지 내 고정수요 1175가구를 비롯, 반경 1km 이내 배후 주거단지 수요 약 9200여 가구를 도보권 소비층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근에 춘천지방검찰청ㆍ춘천지방법원ㆍ강원춘천경찰서ㆍ춘천우체국ㆍ강남동행정복지센터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KBS 춘천방송총국ㆍ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원지역대학 등이 자리해, 종사자 및 민원인ㆍ교직원 등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지역 내 핵심 집객시설인 메가박스ㆍ이마트ㆍ롯데마트 등이 가깝고, 공지천 하천정원을 비롯해 공지천 유원지ㆍ공지천 조각공원 등도 지근거리에 있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상업시설은 온의지구 중심에 위치한 입지를 바탕으로 주거ㆍ업무ㆍ상업 등의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문화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춘천의 쇼핑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쇼핑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만큼, 광역수요도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경춘선 (ITX) 남춘천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서울 용산ㆍ청량리 등지에서 환승없이 한번에 도달 가능하다. 또한, 춘천고속버스터미널ㆍ춘천시외버스터미널 등을 통한 접근도 쉽다.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오는 2027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화천ㆍ양구ㆍ인제ㆍ백담ㆍ속초 등 신설역 지역에서의 수요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수요를 확장시킬 호재도 풍부하다.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오는 2022년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춘천역 일대를 시민복합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개발 완료 시, 인근 소양강ㆍ중도유원지 등 관광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매머드급 관광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돼, 관광객 수요 유입이 기대된다.
여타 상업시설과 차별화된 ‘키 테넌트’ 시설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 ~ 지상 2층에는 ‘모다아울렛’ 입점이 확정됐다. 지역 내 희소성 높은 쇼핑몰인데다, 핵심 집객시설로 평가받는 만큼, 전체 상권 및 임대 활성화는 물론, 개별 점포의 매출 신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맞물려, 상업시설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우량 물건 위주로의 투자 수요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며 “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상업시설은 신흥 상권으로 거듭나고 있는 온의동 상권 핵심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집객력을 극대화하는 키 테넌트도 확보한 만큼, 수요자들 간 선점경쟁이 불가피할 전망” 이라고 덧붙였다. 홍보관은 춘천시 방송길106 온의빌딩 1층에 마련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점은 2022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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