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경남 김해의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대다수는 돌파감염으로 확인됐다.
7일 김해시에 따르면 해당 병원 확진자 13명 중 10명이 돌파감염(백신 2차 접종 14일 경과 후 확진)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1차 접종자 1명, 미접종자 2명이다.
해당 병원은 지난 5일 입소자 1명의 증상발현으로 254명(환자 149명, 의료진 105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13명이 확진됐고, 240명은 `음성` 판정이 났다. 나머지 1명은 재검사 중이다.
해당 병원 3개 병동 중 확진자가 발생한 1개 병동은 폐쇄됐다.
한편, 김해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1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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