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해운대' 감독이 '카스 광고' 만들다…"대국민 응원"

입력 2021-08-09 11:51  

윤제균 영화감독 첫 CF 제작
"일상의 소중함 지키는 국민 응원"

오비맥주 카스가 영화 `국제시장` `해운대` 등을 흥행시키며 `쌍천만 감독`으로 불리는 윤제균 영화감독과 함께한 새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즐거운 여름을 연상시키는 기존 여름 맥주광고 틀에서 벗어나 치열하고 묵묵하게 현실을 사는 청년들의 모습을 담았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모델들이 맥주잔을 부딪치는 장면 대신, 무더위 속에서 전력을 다해 일상을 지키는 MZ세대 청년 모습을 광고형태로 제작했다.
이 광고는 윤 감독의 첫 광고 작품이다. 윤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폭염까지 겹친 올 여름, 각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응원을 보내고자 카스 광고에 참여하게 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 27년간 소비자들과 함께한 카스의 이번 여름 광고가 일상의 소중함을 지키는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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