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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시계나 옷, 안경 등에 활용할 수 있는 5나노(nm) 공정 기반의 프로세서 `엑시노스 W920`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갤럭시 워치 차기 모델에 탑재할 예정이다.
`엑시노스 W920`은 이전 제품 보다 CPU 성능은 약 20%, 그래픽 성능은 최대 10배 이상 향상됐다.
스마트워치에 탑재시 시계 화면을 입체적으로 만들 수 있고 화면 전환도 부드럽게 된다.
또 시계나 알람과 같은 내용을 상시 확인할 때 필요한 전력소모를 최소화했다.
LTE 무선통신과 정확한 위치정보 파악에 필요한 위성항법시스템도 지원한다.
조장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상무는 "`엑시노스 W920`을 탑재하는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는 끊김없는 LTE 통신은 물론, 시각적으로 뛰어난 인터페이스와 빠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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