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디어 공모기간은 다음달 1일까지며 모집 대상 지역을 북미와 유럽 해외 법인까지 확대했다. 분야는 신사업을 비롯해 제품과 서비스에 관련된 내용이다.
서류 심사와 심층 인터뷰를 거쳐 5개팀을 선정한 후 11월 임직원 투표와 온라인 공개오디션을 진행해 사내벤처팀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사내벤처팀은 연말부터 1년 간 과제 개발에만 열중한다.
그동안 별도의 사무공간과 지원금을 주고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네트워크, 외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최종 결과물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회사 내에서 사업을 진행하거나 스타트업 형태로 독립할 수 있다.
김성욱 LG전자 비즈인큐베이션센터 상무는 “임직원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발굴하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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