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정부가 자국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 허가 절차에 들어간다.
1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정부는 자국 백신 사용 허가를 서두르기 위해 의약품 허가 심사 절차를 간소화 할 예정이다.
베트남법에 따르면 의약품은 임상 3상을 거쳐야 품목 허가가 나오지만, 베트남 내 코로나 확산세가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베트남 국회 상임위는 해당 사안에 대해 결의안 초안을 마련해 공포할 예정이다.
결의안 초안은 품목 허가 이후에도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나노젠`에서 개발한 백신인 `나노코박스(Nanocovax)`에 대해 긴급 사용 허가가 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나노젠은 8월 중순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임상3상이 보다 빠르게 수행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출처: hanoitimes)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