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층 이상 고층으로 설계된 단지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며 주변 아파트 시세를 주도하는 경향이 있다. 부동산 상승기에는 먼저 매매가가 오르고 하락기에는 대체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일반적으로 입지가 우수한 곳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고, 화려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부대시설 배치 등으로 수요가 많은 점도 특징이다.
실제로 호갱노노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40층 높이의 `부평 아이파크`는 평당가 2,250만원(전용 84㎡ 기준)으로 인천시(1,237만원), 부평구(1,273만원), 산곡동(1,249만원)의 평균 시세를 상회했다.
이처럼 고층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급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31층 이상 고층 건축물은 전국에 3,165개 동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2,739개 동)대비 15.5% 증가한 수치다.
이런 가운데 서북권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의정부에 최고 49층, 총 616세대의 초고층 단지 `의정부역 스마트시티`가 73필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까지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거실과 침실 분리형 오피스텔 등으로 조성된다. 공동주택은 616세대로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돼 원하는 타입별로 선택 가능하다.
세대별로 드레스룸, 붙박이장,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발코니 확장도 무상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스마트 지진감지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 고기밀성 단열창호 시스템 등 첨단 시설을 도입했다.
문화공간,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등 조경시설을 극대화하고 49층의 파노라마 뷰로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등 대자연의 조망권을 확보했다. 단지 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멀티카페, 키즈룸 등 입주민 전용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이 위치해 원스톱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25층에 하늘정원이 설계돼 쾌적함을 더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분양 아파트와 달리 시행사 이윤, 토지 등 각종 부대비용을 절감해 가격이 20~30%가량 저렴하다. 또한 청약 통장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6.3 주택법 적용 후 의정부 최초 조합 모집 신고 필증을 획득해 안전성을 더했다.
다양한 광역 교통망도 계획돼 있다. 의정부역 스마트시티는 경전철 의정부역을 1분 거리에서 누리며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GTX C 노선, KTX, SRT 등 교통 환경을 확보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까지 74.8㎞ 구간이다. 2027년 개통목표로 의정부에서 삼성역까지 4정거장으로 16분대로 도달 가능해진다.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C 노선은 지난달 18일 우선 협상 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된 점도 이목을 모은다.
또한 7호선 연장사업 확정으로 7호선 연장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까지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버스터미널 등 대중 교통망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도로, 동부간선도로, 도봉로 등 도로 교통망을 통한 서울 접근성도 용이하다.
의정부 중심상권인 의정부 역사에서 75m 직선거리에 들어설 `의정부역 스마트시티`는 의정부시청, 경찰서, 세무서 등 관공서와 을지병원 등 의료시설이 잘 갖춰져있다. 신세계백화점, 회룡역 하이마트, 로데오거리 및 제일시장 등 일반상업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으며 추후 발전 가능성이 높아 그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의정부역 스마트시티` 주변으로 약 9000여 세대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역 스마트시티`는 홍보관을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홍보관은 호원동에 위치하며 3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전문상담사를 통해 조합원 자격 및 홍보관 위치 등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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