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Love To Hate Me` 음원이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Love To Hate Me`는 작년 10월 2일 발표된 블랙핑크의 정규 1집 `THE ALBUM` 수록곡이다. 사랑과 증오라는 상반된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댄스 팝 장르로, 트렌디한 비트와 중독성 넘치는 훅이 인상적인 노래다.
블랙핑크는 정규 1집에 담긴 8곡 중 6곡(`How You Like That`, `Ice Cream`, `Lovesick Girls`, `Pretty Savage`, `Bet You Wanna`, `Love To Hate Me`)을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나머지 두 곡인 `Crazy Over You`와 `You Never Know` 역시 1억 스트리밍 달성이 머지않은 상황. 블랙핑크는 `정규 1집 전곡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라는 또 하나의 인기 지표를 눈앞에 두게 됐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금까지 스포티파이에서만 총 17개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4억 스트리밍 음원(`DDU-DU DDU-DU`, `Kill This Love`, `How You Like That`)만 3개이며, 이는 K팝 걸그룹으로서 독보적인 기록. 유튜브와 더불어 글로벌 음악 시장 판도 변화를 이끈 주역이 스포티파이인 점을 떠올리면 의미 있는 성과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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