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 유재명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1999년, 사주시에서 연이어 발생되는 살인 사건을 쫓는 유재명의 눈빛이 스틸을 뚫고 나올 듯 날카롭다.
2021년 하반기 웰메이드 기대작 tvN 새 드라마 ‘홈타운’ 측이 13일 유재명(최형인 역)의 현장 스틸을 첫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 분)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 분)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 분)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비밀의 숲2’를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박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믿고 보는 연기파 군단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가 출연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이중 유재명은 참혹한 테러범죄로 아내를 잃은 강력반 형사 최형인으로 분한다. 최형인은 1987년 사주역 테러 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아내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사는 인물. 그로부터 12년 후인 1999년, 사주시를 또 한번 발칵 뒤집은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과거 테러범과 그의 가족이 연관됐다는 의심을 품고 수면 아래 잊혀진 진실을 쫓기 시작한다. 유재명은 선 굵은 연기로 명실상부 명품 배우로서 진가를 공고히 한 바. ‘홈타운’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메인 화자로서 펼칠 그의 열연에 기대가 고조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살인 사건을 쫓는 그의 묵직한 카리스마가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취조 중인 최형인은 매섭게 상대를 바라보고 있는데 흔들림 없는 그의 날 선 눈빛에서 진실을 파헤치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드러난다. 또한 감식반과 함께 살인 사건 현장을 면밀히 둘러보는가 하면, 폭우가 쏟아지는 사건 현장을 거침없이 누비는 모습에서 베테랑 형사의 오랜 내공이 느껴진다.
‘홈타운’ 제작진 측은 “유재명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신뢰를 더하는 배우다. 유재명으로 인해 최형인 캐릭터가 더욱 임팩트 있고 입체적으로 표현됐다”면서 “아내의 죽음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에 다가선 형사 최형인으로 또 한번 독보적인 연기 클래스를 선보일 유재명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N 새 드라마 ‘홈타운’은 2021년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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