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안가르친 티난다" 김성주 아들, 악플에도 의연

입력 2021-08-13 14:30  


방송인 김성주 아들 김민국이 자신을 향한 악플에 의연하게 대응했다.
김민국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까지 직구인 분은 오랜만입니다. 과연 답이 올까요?"라며 악플러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악플러는 "나이 X먹었으면 똑바로 사세요. 한심한 인간아. 정신 차려"라며 김민국을 향해 이유없는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특히 "부모가 자식 안 가르친 게 티 난다"면서 "조용히 하고 입 다물어"라고도 했다.
화가 날 법 하지만 김민국은 "엇, 저번에 댓글 단 그분 아니신가. 오랜만입니다"라고 태연하게 반응했다.
김민국은 앞서 지난 6월에도 "왜 못생겼어요? 왜 키 작아요? 왜 콧구멍 커요? 왜 머리 길어요? 왜 입 커요?"라는 악플러의 질문에 "자신의 단점을 아는 샌드백은 그 어떤 타격도 아프지 않답니다"고 답해 주목 받기도 했다.
김민국은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 시즌1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다.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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