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 50∼54세(1967∼1971년생)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16일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50∼54세 접종이 진행된다.
50∼54세 접종 예약인원은 312만8천여명으로, 전체 대상자 380만7천여명 가운데 82%가 접종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치고 6주 뒤 2차 접종을 받는다.
50대 가운데 55∼59세(1962∼1966년생)는 지난달 26일부터 접종을 받고 있는데 이들 역시 50∼54세와 마찬가지로 오는 28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치게 된다.
접종 원칙상 국내에서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하지만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로 인해 이달 16일부터 9월까지 한 달 반 동안은 두 백신의 접종 간격이 모두 6주로 늘어났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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