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재난지원금 `희망회복자금`이 소상공인 133만명에게 17일부터 신속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오전 8시 안내문자 발송과 함께 희망회복자금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내문자를 받은 총 133만4천명에게는 1인당 40만~2천만원씩 총 3조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유형별로는 집합금지 업종 13만4천명, 영업제한 업종 56만7천명, 경영위기 업종 63만3천명 등이다.
오는 20일까지는 오후 6시 이전에 신청하면 당일 지원금이 지급되며 빠르면 2~3시간 만에 받을 수 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번 지원이 `희망회복자금`이라는 이름처럼 소상공인분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앞으로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손실보상, 6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긴급 대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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