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판매되는 '기아 EV6 동생'

최진욱 기자

입력 2021-08-22 08:14  

기아가 판매에 들어간 전기 SUV EV6 보다 차체가 작은 후속모델을 오는 2023년부터 판매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는 회사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EV6의 동생격인 EV4 이르면 내년 초에 공개되고 그 다음해부터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볼보 V40, 메르세데스-벤츠 EQA와 경쟁하게 될 EV4는 현대차-기아의 E-GMP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휠 베이스는 EV6(2,900mm) 보다 줄어6들겠지만 5세대 스포트지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EV6의 배터리 시스템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EV4는 1회 충전으로 약 300마일 (약 483km)을 운행할 수 있고,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에 4륜구동도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1개의 전기차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며, EV4와 달리 대형 SUV인 EV7 혹은 EV8도 이르면 내년에 공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사진=오토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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