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더:단백', 3개월만에 120만개 팔려…소지섭 효과 노린다

방서후 기자

입력 2021-08-23 14:47  

빙그레의 단백질 드링크가 인기다.
빙그레는 `더:단백 드링크 초코`가 출시 3개월 만에 12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더:단백`은 지난 5월 빙그레 건걍지향 브랜드인 `빙그레 건강tft`가 체계적인 제품 설계를 통해 출시한 단백질 전문 브랜드다.
첫 제품으로 내놓은 드링크 제품은 달콤한 초코맛을 내면서도 당 함량은 1g미만에 불과하고, 단백질 함량은 20g에 달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어 6월에는 단백질 바 2종(크런치 바 초코, 브라우니 바 쿠키)을 출시했으며, 올해 안에 추가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더:단백`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배우 소지섭을 모델로 영상광고를 실시한다. 영상광고에서는 소지섭이 진정성있는 광고를 찍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빙그레는 소지섭의 건강한 이미지가 `더:단백` 제품 콘셉트에 부합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상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단백`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제품 홍보와 `더:단백 챌린저스`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과 운동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들을 선발해 `더:단백` 제품과 홈트레이닝 용품은 물론, 운동코칭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챌린저스에 선정되면 유명 트레이너들에게 랜선으로 개별 운동 스케줄과 운동법에 대해 코칭을 받을 수 있다. 1기 챌린저스 50명은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2기는 150명으로 인원을 늘려 선발을 완료하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자체 소비자 모니터링 결과 제품의 맛에 좋은 평점을 얻었다"며 "`더:단백`이 추구하는 `맛과 건강`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 노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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