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원에 팔린 돌덩이 그림...어떤 그림이길래

입력 2021-08-24 10:07   수정 2021-08-24 10:44

NFT 열풍…8월 거래액 첫 10억달러 돌파
비자, NFT 작품 15만달러에 구입

돌덩이 그림 한 장이 이더리움 400개에 팔렸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약 130만 달러(약 15억원)다.
23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 CNBC는 누군가가 이러한 JPEG 형태의 픽셀로 만들어진 바위 그림을 이 가격에 샀다고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이더락(EtherRock)`에서 이뤄졌다. 지난 2017년에 출시된 이더락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첫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형태의 프로젝트 중 하나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에 복제가 불가능한 고유의 인식값을 부여해 대체 불가능한 `세상 하나뿐인 콘텐츠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더락은 100개로 발행량이 한정돼 있다. 이러한 희소성이야말로 가격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CNBC가 분석했다.

최근 NFT 열풍에 힘입어 현재 이더락 가격은 약 102만 달러로 상승 추세다. 이틀 전, 가장 싼 돌은 30만5294달러에 팔렸다. 2주 전만 해도 9만7716달러였다.
이와 관련해 NFT 시장은 지난 6월 말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에서 8월 월 거래액이 사상 최초로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를 돌파했다. 이는 전월 대비 286%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신용카드사 비자 역시 NFT 열풍에 뛰어들었다. 이날 비자는 `크립토펑크` 작품을 구입하는데 15만 달러(1억 7547만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크립토펑크는 이더리움 기반의 무작위 픽셀을 조합해 만들어진 NFT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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