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의 홍콩 출신 멤버 루카스에 대한 사생활 폭로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는 23일 트위터에 "루카스한테 가스라이팅, X뱀(남자 꽃뱀) 당한 거 폭로함"이라는 글과 함께 잇달아 게시물을 올렸다.
A씨는 "처음에 루카스가 호감을 표시하고 번호를 받아가서 연애하게 됐다. 그런데 갑자기 스케줄 때문에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하길래 악감정 없이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헤어지고 난 다음 날 루카스가 `보고싶다, 친구로 지내자` 그러길래 그러자고 했다. 그런데 자기 쉬는 날마다 호텔이랑 내가 사는 아파트에 찾아와서 돈이고 뭐고 모든 걸 다 내가 내게 했다"며 "자신을 이해해 주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가스라이팅도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몇 년 동안 몇 번을 사귀었다 헤어졌다 반복을 했는데 나는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었지만 너무 지쳤다"며 "바빠서 헤어지자면서 내게 `네가 팬 같아서 싫다`, `앞으론 아이돌 팬 하지 마라` 등 상처 되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한동안 우울증까지 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중국 갔을 때도 계속 이런 식으로 연락하다가 한 달 전쯤 괘씸해서 내가 고소하겠다고 하니까 다음 날 바로 메신저를 탈퇴하고 번호도 바꾸더라"라고 주장했다.
A씨는 루카스의 셀카 사진과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으며, 음성과 호텔 예약 내역 등을 첨부하기도 했다.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루카스는 2018년 NCT, NCT U로 데뷔했으며 웨이션브이, 슈퍼엠으로도 활동 중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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