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시세 보다 7억 안팎 저렴해 로또청약
린 파밀리에 1순위 경쟁률 718.3대 1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마지막 공공분양 물량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의 1순위 청약에 3만7천여명이 몰렸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52가구(특별공급 물량 제외) 모집에 3만7천352명이 신청해 평균 718.3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끝냈다.
이는 지난 5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809.1대 1)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전용면적 84.99㎡(1천14대 1)가 네 자릿수 경쟁률로 가장 높았으며 84.81㎡(874.5대 1), 84.99A(711.1대 1), 84.81B(588.8대 1)가 뒤를 이었다.
앞서 전날 진행된 이 단지 특별공급에서는 266가구 모집에 1만8천957명(기관추천 예비대상자 포함)이 신청해 평균 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1순위 청약자 수는 5만6천309명에 달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구 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7억8천670만∼8억7천260만원(유상옵션 제외)에 책정됐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 46·55·84㎡ 총 65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공공분양 318가구가 이번에 분양됐으며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227가구는 이달 말 청약에 들어간다.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114가구는 추후 모집 예정이다.
(사진=우미건설·신동아건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