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감성 입힌 전기차"…포르쉐, 2022년형 타이칸 공개

입력 2021-08-25 08:42  

포르쉐 최초 CUV 모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연말 출시 예정
루비스타(Rubystar) 컬러가 적용된 2022년형 타이칸과 964 RS (1994)

포르쉐는 다음달 전기차인 `2022년형 타이칸`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 측에 따르면 2022년형 타이칸과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혁신적인 기술 적용으로 일상에서의 주행 가능 거리가 더욱 향상됐고, 새로운 페인트 투 샘플 (Paint To Sample)과 페인트 투 샘플 플러스 (Paint To Sample Plus)를 적용했다.

다만 아직까지 연식 변경 모델은 별도 인증을 진행하지 않아 유럽 WLTP 기준의 새로운 주행 거리 값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타이칸 라인업에 최초 적용되는 리모트 파크 어시스트 (Remote Park Assist)를 통해 운전자는 직접 차량을 운전할 필요 없이 차량 주차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점도 특징 중 하나이다.

케빈 기에크 타이칸 제품 라인 부사장은 "차량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은 포르쉐 DNA의 일부이며, 신형 타이칸의 안드로이드 오토를 포함한 매끄러운 스마트폰 연결성이 특히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타이칸은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 이후 지난달 기준 모두 981대를 판매했다.

타이칸 터보S, 터보, 4S 모델에 이어 타이칸 후륜구동 모델과 포르쉐 최초의 CUV 모델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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