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의 활동을 도왔던 협력자와 가족 전원이 탈레반 점령지를 무사히 벗어났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으로 입국 예정인 아프간 인사 및 가족 365명이 한국시간 25일 오후 6시 10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도착했다.
전날 먼저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 26명까지 한국행을 희망한 협력자 총 391명 전원이 안전지대로 빠져나왔다.
이들은 중간 경유지인 이곳에서 이르면 이날 저녁 한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아프간인들의 한국 이송 지원을 위해 카불에 입국해있던 주아프간 대사관 선발대 직원들도 함께 수송기를 타고 전원 철수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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