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7명 추가됐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구미 10명, 김천 9명, 포항 7명, 의성 6명, 경주·경산·칠곡 각 4명, 영천·고령·울진 각 1명이 늘어 모두 6천98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가 가운데 1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구미에서는 목욕탕 관련 접촉자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욕탕 관련 확진자 누계는 50명이다.
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과 지역 확진자 지인 2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김천 9명 중 2명은 감염경로 불명으로 역학조사 중이고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다.
포항에서는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은 3명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확진됐다.
의성에서는 지역 확진자 가족 등 5명,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감염됐다.
경주 4명 중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나머지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산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해외에서 입국한 1명,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칠곡 4명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고령 1명은 대구 소재 병원 관련 접촉자, 울진 1명은 강원 확진자의 접촉자다.
영천에서는 출국을 위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353명 나왔고 현재 5천847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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