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전도사`로 잘 알려진 트위터와 스퀘어의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가 탈중앙화 비트코인 거래소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도시 CEO는 현지시간(28일) 트위터 계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퀘어의 마이크 브록 TBD 프로젝트 총괄자는 별도 트윗을 통해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했다.
먼저 브록은 "비트코인이 `인터넷의 기본 통화`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도 "모두를 위한 건전한 글로벌 통화 시스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 모든 것을 포함해 우리가 생각하기에 누락된 부분이 몇 가지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비트코인을 얻으려면 보통 캐시앱(CashApp)이나 코인베이스(Coinbase) 같은 중앙식 커스터디형(custodial) 서비스와 관련 있다. 하지만 이들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분산돼 있지도 않다. 이 부분이 TBD를 통해 풀려고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브록은 "이 플랫폼은 TBD가 통제하는 기반이나 거버넌스 모델이 없는 완전한 오픈 소스와 비트코인 기반 자체로 가동되는 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시 CEO는 스퀘어를 통해 보유 현금을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비트코인 활용 계획에 앞서는 CEO 중 한 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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