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쿼드메디슨의 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30일 NH투자증권은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전문 기업 쿼드메디슨과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해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쿼드메디슨은 2017년 설립되어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 및 의약품 GMP 기반 마이크로니들 공정 개발과 스케일업 생산에 성공한 기업이다. 쿼드메디슨의 의료용 마이크로니들은 손톱 크기 정도의 면적에 1mm보다 작은 다수의 미세 바늘들을 배열시킨 것으로, 피부를 통해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업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로 평가받는 `다가 코팅형 마이크로니들`과 `즉각 분리형 마이크로니들` 등 신기술을 인정 받아 LG화학과 한림제약 등 국내 제약사와 백신 및 합성의약품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임상 준비 중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쿼드메디슨은 제형과 접종경로 변경을 위한 뛰어난 제제 기술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니들 스케일업 생산에 필수인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 체계화를 갖춘 기업"이라며 "기업공개 및 자금 조달 지원으로 쿼드메디슨이 전세계 경피약물전달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이 될 수 있게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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