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원 사망 교통사고' 박신영 前아나, 불구속 기소

입력 2021-08-30 15:16  


교통사망 사건에 연루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신영(32) 씨가 불구속기소 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내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박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지난주 불구속기소 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씨는 올해 5월 10일 오전 10시 28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사거리에서 황색 신호에 직진하다 적색 신호에 사거리에 진입한 오토바이와 부딪치면서 50대 배달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양쪽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MBC스포츠플러스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씨는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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