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보안 기술 스타트업 센스톤은 글로벌 헤드쿼터 스위치(swlDch)가 스위스의 대표 핀테크 육성기관 F10의 핀테크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F10은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를 위해 지난 2015년 스위스 취리히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스타트업에 투자사와 동종업계 전문가, 멘토 등을 연결해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는다.
올해 F10에는 총 350개 이상의 스타트업들이 지원하여 14:1 경쟁률을 거쳐 최종 2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게는 앞으로 3개월에 걸쳐 F10 기업 파트너들과 긴밀한 비즈니스 논의 및 투자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스위치가 선정된 `F10 스위스 엑셀러레이션 배치 3`는 지속 가능한 금융 및 SME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핀테크 및 인슈어테크(InsurTech) 전문 육성 프로그램이다.
스위스의 SIX 그룹, 스위스의 줄리어스 베어(Julius Baer) 은행, 스위스 발로아즈(Baloise) 보험사, 이탈리아의 제네랄리(Generali) 보험사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사가 선발됐다.
유창훈 센스톤 및 swIDch 대표이사는 "센스톤이 글로벌 비즈니스 발굴 및 수행을 위해 영국에 설립한 swIDch는 OTAC에 대한 기술적 차별성을 바탕으로, 가장 주목받는 인증보안 스타트업 가운데 하나로 여러 차례 지목된 바 있다"며, "이번 F10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글로벌 금융사들과 비즈니스 논의 및 협력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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