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백신 268만회분 내일 인천공항 도착

정재홍 기자

입력 2021-08-31 14:46   수정 2021-08-31 14:55

질병청, 내년 국산 코로나백신 1천만 접종회분 구매

정부가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268만2천 회분이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또, 내년 국산 코로나백신 개발이 성공할 경우 1천만 접종회분에 대해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물량이 1일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 물량으로 7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3,265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된다.

공급된 백신 누적 총 물량은 5,127만 회분이다.

한편 2022년도 질병관리청 예산은 총 5조 1,362억 원이 편성됐다.

이는 2021년 본예산인 9,917억 원대비 4조 1,445억 원 증액된 것이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방역대응 및 예방접종 예산이 예비비 또는 추경으로 편성됐다.

추경과 예비비 등을 포함한 질병관리청 2021년 예산 현액은 9조 1,689억 원이다.

2022년은 이를 본예산에 편성함으로써 본예산 규모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산은 3조 1,530억 원이다.

해외 백신 8천만 회분과 국산 백신 1천만 회분의 구매비로 2조 4,079억 원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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