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아발란체(AVAX), 8월 중 3배 가까이 급등"
포춘 "가상화폐 시장, FOMO 현상 존재"
이토로 CEO "투자자 6,000명 가운데 25% 가상화폐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은 30일(현지시간)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최근 알트코인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인 가운데 카다노(ADA), 바이낸스코인(BNB), 아발란체(AVAX)가 투자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며, 아발란체의 경우에는 8월 중 가격이 3배 가까이 급등했다고 전했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10901/B20210901112348933.jpg)
포춘은 포모(FOMO) 현상이 아직 가상화폐 시장에 남아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포모(FOMO)는 `Fear Of Missing Out`을 뜻하는 단어로 자신만 뒤처지거나 소외된 것 같아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한다.
앞서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랠리가 끝난 이후 가상화폐 시장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런 전망과는 다르게 카다노, 바이낸스코인 등이 높은 기술력과 안정적인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후 투자에서 소외되면 안 된다는 포모(FOMO) 현상까지 가상화폐 시장에 퍼지며 최근 발생한 알트코인 급등세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10901/B20210901112412867.jpg)
이와 관련해 온라인 자산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요니 아시아 최고경영자(CEO)는 "가상화폐 시장이 아직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면서 "가상화폐 거래 규모를 보면 아직 시장이 충분히 활발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이야말로 `세기적인 매수 순간`이라며 저금리, 인플레이션, 팬데믹 등 수많은 요소가 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이토로(eToro)에서 조사한 결과 약 6,000명의 투자자 가운데 25%가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라면서 "투자자들이 향후 몇 개월 동안 가상화폐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대답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대해 존스 트레이딩의 마이클 오루크 수석 시장 전략가는 "현재 각국의 통화정책으로 인해 엄청난 양의 자본이 시장에 돌고 있다"라면서 "사람들이 가상화폐 및 NFT 등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는 것에 놀라서는 안 된다"라고 평가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