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은(HAEUN)이 포맨 4기 합류 후 첫 솔로 싱글을 발매한다.
1일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하은이 오는 7일 새 싱글 `사랑합니다`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소속사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사랑합니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암흑의 배경 속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스탠드 마이크 앞에 서 있는 하은의 모습이 담겼다. 하은은 `사랑합니다`의 일부 구간을 가창하며 감정을 증폭시켰고, 배경의 조명이 켜지며 화려한 무대가 베일을 벗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가 고조됐다.
팀이 2003년 발매한 `사랑합니다`는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원곡이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대한 남자의 마음을 절절하게 표현했다면, 2021년 하은의 목소리로 새롭게 탄생한 `사랑합니다`는 지켜볼 수밖에 없어서 더 많이 아팠던 남자, 조금 더 많이 사랑한 남자가 담담하게 읊조리는 듯한 섬세한 감수성이 인상적이다.
그동안 `열애중` 답가 버전과 데뷔곡 `신용재`, `비오는 날 뭐해`, `혼코노`, `99.9` 등의 발라드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하은은 지난 6월 포맨 4기로 합류해 첫 디지털 미니앨범 `The Eternal(더 이터널)`을 발매했다. 이후 3개월 만에 솔로 싱글 `사랑합니다`를 선보이며 특유의 진한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하은의 새 싱글 `사랑합니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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